천안대학교에는 시시한 괴담이 하나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소원을 이루어주는 대신, 사람을 잡아먹는다는 무덤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누가 이야기하느냐에 따라서 내용이 조금씩 달라지지만,
결말은 항상 같습니다.
이 게임은 1명의 진행자와 4명의 플레이어가 함께하는 스토리텔링 롤플레잉 게임입니다.
천안에 존재하는 전설과 민담을 기반으로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하는 모험을 다룹니다.
덕분에 여러분은 사악한 의도를 가진 괴물에게 붙잡혔습니다.
평화롭던 일상은 이제 사라졌습니다. 이대로 가만히 있으면 괴물의 먹이가 될 겁니다.
이 끔찍한 상황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우리들 사이에 숨어 있는 배신자를 찾아야 합니다.
이 게임은 롤플레잉 & 스토리텔링 게임입니다.
방탈출 게임과 마피아 게임의 요소가 포함되어 있지만,
게임의 중심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드는 것입니다.
1명의 진행자와 4명의 플레이어가 모여서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거나
자신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 심리전을 펼치게 됩니다.
플레이어들은 현실에 존재해서는 안 되는 기괴한 사건과 마주합니다.
이 위험에서 무사히 탈출하기 위해서는 모두가 함께 협력해야 합니다.
하지만 플레이어 중에 단 한 사람.
다른 사람들과 명백히 다른 목적과 의도로 행동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흩어진 단서를 모으고,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세요.
그리고 다른 사람들의 행동을 유심히 살피세요.
천안대학교는 실존하지 않는 가상의 대학교입니다.
실존하는 지명과 전설을 차용하기는 했지만, 구체적인 명칭이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학교의 이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다른 대학 이름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천안대학교 민속학연구동아리는
스토리북 '버들지팡이', 초여명이 주관하는 성산시 시립도서관 프로그램(크툴루의 부름 TRPG 팬 창작 정책)으로 제작한 천안대학교 민속학연구동아리 활동보고서2018에 등장한 적 있습니다.
천안대학교 민속학연구동아리 활동보고서 #벌명당산은 이전에 제작한 두 작품과 유사한 배경과 설정, 분위기를 공유하고 있으나 완전히 다른 스토리로 이전작을 플레이 하셨던 분들과 그렇지 않은 분들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게임을 진행하는 게임 마스터(GM)를 진행자라고 부릅니다.
진행자는 진행자 핸드북을 받습니다. 진행자 핸드북은 게임의 시나리오와 특정한 상황의 처리를 다루고 있습니다.
자신이 플레이 할 캐릭터(PC)를 고르고 캐릭터에 맞는 카드와 핸드북을 받습니다.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이입하여 대화합니다.
롤플레잉, 추리, 역할극, 스토리텔링
진행자 1명 + 플레이어 4명
120분 ~ 150분 (총 4 사이클)
15세 (잔인한 유혈 묘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